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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취요남 브리스킷 아직도 질기게 드시나요? 143만 유튜버 취요남 비법으로 '로우 앤 슬로우' 0% 실패 도전!

by Momentia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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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리 좀 한다 하는 분들 사이에서 '취요남' 모르면 간첩이죠! 특히 그가 선보이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브리스킷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데요.

 

하지만 막상 집에서 도전하려니 어떤 부위인지, 어떻게 조리해야 할지 막막하셨다고요?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데,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넣어두세요. 오늘 그 모든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143만 유튜버 취요남이 선택한 바로 그 요리, 브리스킷의 A부터 Z까지! 취요남 브리스킷 완벽 가이드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이 글 하나로 당신도 바베큐 마스터가 될 수 있어요!

👨‍🍳 '취요남' 그는 누구인가? (feat. 스모클리)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일명 '취요남'(본명 노재형)은 143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 요리 유튜버입니다. 본업은 건축자재 영업사원이지만,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수비드 변태', '스테인레스 성애자' 같은 재미있는 별명까지 얻었죠.

그의 인기는 2018년 12월, 다른 유튜버의 채널 출연을 계기로 시작되어 단 2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문 셰프 못지않은 그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요리 콘텐츠는 많은 사람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특히 취요남은 자신의 요리 철학을 담아 '스모클리(SMOKLY)'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smoke + fully'라는 의미처럼 "다양한 재료를 훈연한다"는 컨셉인데요.

 

2023년 압구정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하남 스타필드까지 입점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죠. 그의 시그니처 메뉴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텍사스 브리스킷 샌드위치 등은 그야말로 '오픈런'을 부르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스모클리(SMOKLY) 주요 메뉴

취요남의 철학이 담긴 스모클리 브랜드는 다양한 훈연 요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 이름 가격 정보 특징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12,800원 스모클리의 대표 메뉴 중 하나
치폴레 루벤 샌드위치 12,800원 매콤한 치폴레 소스의 매력
텍사스 브리스킷 샌드위치 13,500원 오랜 시간 훈연한 브리스킷이 가득
체다 풀드포크 샌드위치 가격 정보 상이 부드러운 풀드포크와 체다치즈의 조화

🤔 브리스킷(Brisket), 정확히 어떤 부위일까?

도대체 브리스킷이 뭐길래 이렇게 화제일까요? 취요남 브리스킷 완벽 가이드를 위해선 부위부터 정확히 알아야겠죠. 브리스킷은 서양식 쇠고기 정형 기준으로, 소의 앞가슴 부분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소의 쇄골이 없는 특성상 체중의 약 60%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 보니 근육이 발달해 있고, 질긴 결합조직의 비중이 매우 높죠. 그래서 짧은 시간 조리하면 질겨서 먹기 힘들지만, 오랜 시간 천천히 익히면 이 결합조직이 콜라겐으로 변하면서 환상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한국식 정형법으로는 이 브리스킷 부위가 '양지머리'와 '차돌박이'로 나뉩니다. 미국에서는 이 두 부위를 합쳐서 브리스킷이라고 부르는 셈이죠.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브리스킷의 두 얼굴: 플랫(Flat) vs 포인트(Point)

브리스킷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바로 '플랫(Flat)'과 '포인트(Point)'인데요, 각각의 특징이 뚜렷해서 용도도 조금씩 다릅니다.

  • 플랫 (Flat): 이름처럼 살코기가 많고 비교적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이 적은 편이라 자칫하면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균일한 모양 덕분에 샌드위치용으로 슬라이스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포인트 (Point): 지방이 풍부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졌습니다. 마블링이 좋아 육즙이 풍부하고 깊은 소고기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죠. 바베큐 대회에서는 이 '포인트' 부위를 따로 잘라 '번트 엔즈(Burnt Ends)'라는 별미로 만들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팁: 많은 바베큐 전문가들은 플랫과 포인트를 함께 조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조리 과정에서 포인트의 풍부한 지방이 녹아내려 플랫 부분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브리스킷을 통째로 조리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텍사스 바베큐 브리스킷의 핵심: 로우 앤 슬로우

취요남이 선보이는 브리스킷은 정통 '텍사스 바베큐' 스타일입니다. 텍사스 바베큐의 핵심 철학은 바로 '로우 앤 슬로우(Low and Slow)'입니다. 즉, 낮은 온도(Low)에서 장시간(Slow) 조리하는 방식이죠.

특히 중부 텍사스 스타일은 아주 단순한 양념을 고집합니다. 소금과 후추를 1:1 또는 1:2 비율로 섞은 '드라이 럽(Dry Rub)'만을 고기 표면에 잔뜩 바르고, 참나무나 메스키트 같은 훈연칩을 사용해 12시간에서 길게는 18시간 이상 훈연합니다.

 

이 지난한 과정을 통해 질긴 브리스킷의 결합조직이 서서히 녹아내리고, 훈연 향이 깊숙이 배어들면서 우리가 꿈꾸던 그 맛이 완성됩니다. 기다림의 미학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요리라고 할 수 있죠.

조리 온도와 시간의 과학

로우 앤 슬로우 방식에서 온도와 시간 관리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온도가 높거나 시간이 부족하면 고기는 질겨지고, 너무 오래 익히면 육즙이 다 빠져버리니까요.

구분 온도/시간 핵심 포인트
훈연 온도 (그릴 내부) 120~150°C (225~275°F)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고기 내부 온도 (목표) 93~95°C (195~205°F) 온도계로 찔렀을 때 저항 없이 쑥 들어가야 함
총 조리 시간 (참고) 파운드(lb)당 1~1.5시간 약 12~18시간 소요 (고기 크기에 따라 다름)

🔪 완벽한 시작: 브리스킷 손질(트리밍)과 럽(양념)

훌륭한 브리스킷 요리는 화려한 불길이 아니라, 차분한 손질 과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과정을 '트리밍(Trimming)'이라고 부르죠. 취요남 브리스킷 완벽 가이드의 핵심 단계입니다.

트리밍은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훈연 과정에서 열과 연기가 고기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모양을 다듬는 '조각' 과정에 가깝습니다. 지방층은 0.5~1cm 정도로 균일하게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방층이 조리 과정에서 고기를 보호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근막이나 너무 두꺼운 지방(하드캡)은 과감히 제거하고, 공기역학적으로 매끄러운 유선형 모양으로 다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기가 더 균일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럽(Rub)'의 비밀

트리밍이 끝났다면 이제 '럽(Rub)'을 할 차례입니다. 텍사스 스타일은 앞서 말했듯 소금과 후추가 전부입니다. 보통 1:1 또는 1:2 (후추 비율이 높음)로 혼합해서 사용하죠.

 

 

럽을 바르기 전, 고기 표면에 물이나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 뿌려 접착제 역할을 하게 하면 럽이 더 잘 붙습니다. 후추는 브리스킷 표면의 검은 껍질, 즉 '바크(Bark)'의 식감을 위해 굵게 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럽은 아끼지 말고 고기 모든 면에 듬뿍,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순한 양념이 장시간 훈연을 거치며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고 환상적인 '바크'를 만들어냅니다.

🥩 브리스킷 조리법 (훈연 vs 오븐)

자, 이제 본격적으로 브리스킷을 익혀볼까요? 정통 방식은 훈연이지만, 가정에서는 오븐을 활용한 레시피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취요남도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조리법을 선보였죠.

정통 텍사스 훈연 과정 (로우 앤 슬로우)

훈연 그릴이나 스모커가 있다면 정통 방식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초기 훈연 (3~5시간): 110~135°C로 예열된 스모커에서 뚜껑을 절대 열지 않고 훈연합니다. 고기 내부 온도가 70~75°C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합니다. 이 시기를 '스톨(Stall)'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고기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며 온도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정체 구간입니다.
  • 래핑 (Wrapping): 내부 온도가 75°C에 도달하면(스톨 구간을 지나면), 고기를 꺼내 부처페이퍼(Butcher Paper)나 호일로 감쌉니다. 이는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처페이퍼는 바크를 바삭하게, 호일은 촉촉하게 유지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 마무리 훈연: 다시 스모커에 넣고 내부 온도가 93~95°C가 될 때까지 계속 훈연합니다.
  • 레스팅 (Resting):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조리가 끝난 고기를 바로 자르면 육즙이 쏟아져 나옵니다. 래핑 상태 그대로 아이스박스나 보온 기능이 있는 곳에서 최소 1~2시간 이상 휴지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뜨거웠던 육즙이 고기 전체에 고르게 재분배됩니다.

가정용 오븐 조리법

훈연 장비가 없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오븐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브리스킷을 만들 수 있습니다. 훈연 향은 약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은 재현 가능합니다.

 

1. 손질과 럽을 마친 브리스킷을 130~140°C로 예열된 오븐에 넣습니다.

2. 훈연 방식과 마찬가지로 호일로 단단히 감싸(래핑) 내부 온도가 93°C에 도달할 때까지 천천히 굽습니다.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3. 내부 온도가 도달하면 호일을 벗기고, 오븐 온도를 250°C로 올려 약 20분간 표면을 바삭하게(바크 형성) 마무리합니다.

4. 오븐에서 꺼낸 후, 30분~1시간 정도 레스팅 시간을 가진 뒤 썰어냅니다. 중요: 브리스킷은 반드시 고기 결의 반대 방향으로 썰어야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플랫과 포인트는 결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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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요남 브리스킷 제품 정보 (스모클리)

"이 모든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혹은 "당장 오늘 저녁에 취요남의 그 맛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취요남 브리스킷 완벽 가이드가 플랜 B를 제시합니다. 바로 취요남의 브랜드 '스모클리' 완제품을 이용하는 것이죠!

스모클리 바베큐 브리스킷은 1.4kg 기준으로 약 13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18시간의 노동과 재료 준비 과정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제품은 브리스킷 본품과 바비큐 소스,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 그리고 코울슬로(선택)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공포장 상태로 배송되며, 냉장 상태에서 약 2주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특별한 날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기도 좋습니다.

간편 조리법 및 구매처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름 30cm 이상의 냄비에 물을 붓고, 진공포장 그대로 넣어 약불로 1시간 정도 천천히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절대 끓는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스모클리 브리스킷은 취요남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식품 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는 보통 3,500~4,000원 선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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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떡궁합! 브리스킷 사이드 메뉴 추천

육즙 가득한 브리스킷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선 사이드 메뉴가 빠질 수 없죠. 바베큐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맛의 밸런스를 맞춰줄 환상의 짝꿍들을 소개합니다.

필수 사이드: 코울슬로 (Cole Slaw)

바베큐 플래터에 코울슬로가 빠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죠. 아삭한 양배추와 당근, 양파를 마요네즈, 식초, 설탕, 소금, 후추로 버무린 이 샐러드는 브리스킷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주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상큼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리프레시해줘서, 브리스킷을 무한정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취요남의 스모클리 제품에도 코울슬로가 포함된 이유죠.

그 외 추천 사이드 메뉴

코울슬로 외에도 브리스킷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곁들여 보세요.

사이드 메뉴 특징 및 추천 이유
치아바타 빵 브리스킷과 코울슬로를 넣어 샌드위치로 즐기기 좋습니다.
피클 (오이, 할라피뇨)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매쉬드 포테이토 부드러운 감자가 브리스킷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감자 샐러드 든든한 포만감과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맥앤치즈, 베이크드 빈스 등도 정통 텍사스 바베큐에서 사랑받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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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요남 브리스킷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취요남 브리스킷 완벽 가이드를 읽고도 여전히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고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Q1. 취요남은 실제 직업이 요리사인가요?

A1. 아니요, 놀랍게도 취요남의 본업은 건축자재 영업사원입니다.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라는 채널명처럼, 요리는 그의 열정적인 '취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력과 지식은 웬만한 전문 셰프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죠.

Q2. 브리스킷 조리 시 '스톨(Stall)' 현상은 왜 일어나나요?

A2. 스톨 현상은 고기 내부 온도가 약 70~75°C 사이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고기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기화열로 인해 고기 표면이 냉각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구간을 인내심 있게 기다리거나, '래핑'을 통해 빠르게 통과하는 것이 조리의 핵심입니다.

Q3. 부처페이퍼와 호일 래핑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인가요?

A3. 둘 다 스톨 현상을 극복하고 수분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결과물에 차이가 있습니다. 호일은 수분을 완벽히 차단하여 고기를 매우 촉촉하게 만들지만, 훈연 향이 더 이상 스며들기 어렵고 바크가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부처페이퍼는 통기성이 있어 수증기는 배출하고 유분은 가둬, 바크를 바삭하게 유지하면서 훈연 향도 어느 정도 입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텍사스 정통 방식에서는 부처페이퍼를 선호합니다.

Q4. '바크(Bark)'는 정확히 무엇이며, 왜 검은색인가요?

A4. 바크는 브리스킷 표면의 검은 껍질을 말합니다. 이는 마이야르 반응과 럽(소금, 후추), 그리고 훈연 연기가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120°C 이상에서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하여 갈색 색소(멜라노이딘)를 생성하고 특유의 풍미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장시간 훈연 연기와 만나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절대 탄 것이 아니며, 바베큐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Q5. 남은 브리스킷은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나요?

A5. 썰지 않은 상태로 진공 포장하여 냉장 보관 시 약 5일, 냉동 보관 시 1~2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남은 브리스킷은 잘게 썰어 퀘사디아, 파히타, 볶음밥 등에 활용하거나, 라면에 토핑으로 추가해도 환상적인 맛을 냅니다. 토마토소스와 함께 끓여 샌드위치 속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Q6. 취요남이 사용하는 장비는 무엇인가요?

A6. 취요남은 '스테인레스 성애자'라는 별명답게 다양한 고품질 조리 도구를 사용합니다. 수비드 머신(브레빌, 아노바), 진공포장기(푸드세이버), 엔드그레인 도마, 크로마 타입 301 칼, 베르켈 육절기, 가마도 그릴 등이 그가 애용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Q7. 브리스킷 조리 시 온도계는 필수인가요?

A7. 네, 필수입니다. '로우 앤 슬로우' 조리는 시간보다 '내부 온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고기의 가장 두꺼운 부분에 프로브 온도계를 삽입하여 실시간으로 온도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최종 완성 여부도 심부 온도계로 찔렀을 때 "버터처럼" 저항 없이 쑥 들어가는 느낌으로 판단합니다.

Q8. 스모클리 샌드위치 가격이 비싼 편 아닌가요?

A8. 샌드위치 하나에 13,500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스킷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육 가격, 12~18시간의 조리 시간, 훈연칩, 그리고 취요남의 노하우(R&D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만한 가치를 지닌 '요리'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성공이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죠.

Q9. 브리스킷 플랫과 포인트 중 어느 부위가 더 맛있나요?

A9.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담백하고 쫄깃한 살코기를 선호한다면 '플랫'이, 풍부한 육즙과 기름진 고소함을 선호한다면 '포인트'가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통 바베큐 플래터는 두 부위를 함께 제공하여 맛의 차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Q10. 오븐으로 조리할 때 훈연 향을 낼 수 있는 팁이 있나요?

A10. 완벽하진 않지만,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럽을 만들 때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를 섞으면 훈연 향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븐 조리 전 '리퀴드 스모크(액상 훈연제)'를 고기 표면에 살짝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리퀴드 스모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해 보세요.

Q11. 브리스킷 트리밍 후 남은 지방은 어떻게 하나요?

A11. 버리지 마세요! 트리밍하고 남은 소고기 지방은 따로 모아 낮은 불에서 천천히 녹여 '탈로우(Tallow)'라는 소고기 기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탈로우는 나중에 브리스킷을 래핑할 때 고기 위에 뿌려주면 풍미를 극대화하고, 스테이크를 굽거나 볶음밥을 만들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Q12. 한국식 양지머리와 브리스킷은 같은 맛인가요?

A12. 부위는 같지만, 조리 방식이 완전히 달라 맛도 다릅니다. 한국식 양지머리는 주로 국(국거리)이나 탕, 또는 수육(삶음)으로 사용하여 담백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텍사스 브리스킷은 '훈연'과 '로우 앤 슬로우' 조리를 통해 부드러운 식감과 강렬한 훈연 향, 그리고 '바크'의 복합적인 맛을 즐기는 요리입니다.

Q13. 브리스킷 조리에 꼭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가요?

A13. 최소한의 장비만 꼽자면, 정확한 온도계(그릴 온도와 심부 온도 측정용)와 뚜껑이 있는 그릴 또는 오븐입니다. 정통 텍사스 바베큐를 위해서는 훈연이 가능한 스모커나 가마도 그릴 등이 필요하며, 취요남처럼 수비드 머신을 활용해 1차 조리를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Q14. 스모클리 매장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A14. 스모클리는 2023년 압구정 애니오케이션에서 3개월 팝업스토어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큰 인기를 얻어 하남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에 장기 팝업으로 입점했습니다. 다만 팝업스토어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스모클리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취요남 채널을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15. 브리스킷 써는 방향이 왜 중요한가요?

A15. 브리스킷은 근섬유 다발이 매우 굵고 질긴 부위입니다. 만약 고기 결(근섬유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썰면, 입안에서 이 긴 섬유를 씹어야 하므로 매우 질기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의 수직(반대) 방향으로 썰면 근섬유가 짧게 끊어져, 씹는 순간 부드럽게 해체되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리의 성공 여부만큼이나 중요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Q16. 브리스킷 레스팅은 꼭 1~2시간 해야 하나요?

A16. 네, 레스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90°C가 넘는 고기를 바로 자르면, 내부 압력으로 인해 육즙이 밖으로 모두 터져 나옵니다. 1~2시간의 레스팅(휴지)을 통해 고기 내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고, 흥분했던 육즙이 근섬유 사이사이에 다시 흡수되어 고르게 퍼집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촉촉하고 완벽한 브리스킷을 맛볼 수 있습니다.

Q17. 좋은 브리스킷 원육을 고르는 팁이 있나요?

A17. 좋은 브리스킷은 '포인트' 부위의 마블링(지방)이 풍부하고, '플랫' 부위가 너무 얇지 않고 적당한 두께를 가진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유연하게 잘 휘어지는 것이 근막이 덜 질기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통 브리스킷(양지+차돌)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 정육점이나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18. 취요남은 왜 '수비드 변태'라고 불리나요?

A18. 취요남은 초창기부터 '수비드(Sous-vide)'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콘텐츠를 많이 선보였습니다. 수비드는 저온의 물속에서 음식을 장시간 익히는 정교한 조리법인데, 그가 보여준 수비드에 대한 깊은 지식과 애정,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긴 조리 시간(예: 72시간) 때문에 애청자들이 경이로움(?)을 담아 붙여준 별명입니다.

Q19. 브리스킷과 파스트라미는 다른가요?

A19. 네, 다릅니다. 브리스킷은 소고기 부위 이름이자, 이 부위를 훈연한 요리를 뜻합니다. 반면 파스트라미는 브리스킷(주로 플랫 부위)을 염지(소금, 향신료에 절임)하고, 훈연한 뒤, 마지막에 한 번 더 쪄내는(Steaming) 과정을 거친 '가공육'에 가깝습니다. 뉴욕의 유명 샌드위치 '루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파스트라미입니다.

Q20. 럽(Rub)을 바르기 전에 고기를 씻어야 하나요?

A20.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생고기를 물에 씻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씻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물방울과 함께 주변 조리대나 다른 식재료로 튀어 교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 표면의 이물질이나 뼛가루는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정도로 충분하며, 어차피 120°C 이상의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되므로 박테리아는 사멸합니다.

Q21. 브리스킷 조리 시 훈연칩은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A21. 텍사스 바베큐에서는 전통적으로 참나무(Oak)메스키트(Mesquite)를 많이 사용합니다. 메스키트는 향이 매우 강하고, 참나무는 비교적 은은하고 보편적인 훈연 향을 냅니다. 히코리(Hickory)도 많이 사용되며, 사과나무(Apple)나 체리나무(Cherry) 같은 과일나무 칩은 돼지고기나 닭고기에 더 잘 어울리지만, 취향에 따라 브리스킷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Q22. 브리스킷 조리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22.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조급함입니다. 내부 온도가 목표(93~95°C)에 도달하지 않았는데 일찍 꺼내거나, 레스팅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는 경우입니다. 둘째, 부정확한 온도 관리입니다. 그릴 온도가 너무 높거나 일정하지 않으면 고기가 타거나 고르게 익지 않습니다. '로우 앤 슬로우'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Q23. 차돌박이도 브리스킷인데, 왜 얇게 썰어 구워 먹나요?

A23. 차돌박이는 브리스킷 부위 중 '포인트' 쪽에 가깝거나 그 주변의 지방과 근육이 겹친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결합조직이 매우 질기지만, 지방층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한국에서는 이 질긴 식감을 극복하기 위해 '로우 앤 슬로우' 대신, 아주 얇게 써는(정형) 방식을 택했습니다. 얇게 썬 덕분에 질긴 결합조직을 느낄 새도 없이 고소한 지방 맛과 함께 빠르게 구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조리법에 따른 문화의 차이가 재미있습니다.

Q24. 스모클리 완제품을 데울 때 왜 1시간이나 걸리나요?

A24. 이미 조리된 브리스킷을 다시 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육즙 손실 최소화'입니다. 만약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급격히 가열하면, 고기가 다시 수축하면서 애써 가둬둔 육즙이 모두 빠져나와 퍽퍽해집니다. 약불(끓지 않는 물)에서 1시간 동안 천천히 데우는 것은, 고기에 충격을 주지 않고 내부까지 안전하게 온도를 올리는 '수비드'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맛을 위한 기다림이죠.

Q25. '유선형' 트리밍이 정말 중요한가요?

A25. 네, 중요합니다. 스모커 내부에서 뜨거운 공기와 연기는 순환하게 됩니다. 이때 고기 모양이 각지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많으면, 그 부분에 열과 연기가 집중되어(와류 현상) 다른 곳보다 먼저 타거나 과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유선형으로 매끄럽게 다듬는 것은 공기와 연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고기 전체가 균일하게 익고 훈연 향이 배도록 돕는 과학적인 손질법입니다.

Q26. 브리스킷은 꼭 소고기여야 하나요?

A26. 네, 일반적으로 '브리스킷'이라고 하면 소의 앞가슴살을 지칭합니다. 돼지고기에도 비슷한 부위(앞사태 등)가 있지만, 텍사스 바베큐에서 말하는 '브리스킷'은 100% 소고기입니다. 텍사스는 역사적으로 소 목축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고기 바베큐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Q27. 취요남 채널에서 브리스킷 말고 추천하는 요리가 있나요?

A27. 물론입니다. 취요남은 브리스킷 외에도 다양한 '대형 고기' 요리에 능합니다. 특히 '수비드 토마호크 스테이크', '포르게타(이탈리아식 통삼겹살 구이)', '램랙(양갈비)' 등은 그의 시그니처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어떤 영상을 보셔도 만족하실 겁니다.

Q28. 브리스킷은 왜 이렇게 비싼가요? (원육 기준)

A28. 브리스킷(양지머리, 차돌박이)은 원래 국거리나 수육용으로 사용되던, 비교적 저렴한 부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바베큐와 훈연 요리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바베큐의 인기로 브리스킷 가격이 안심, 등심 가격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캠핑과 바베큐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늘어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Q29. '레스팅'은 상온에서 하나요, 보온해야 하나요?

A29. 반드시 보온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조리가 끝난 고기를 그냥 상온에 두면 너무 빨리 식어버립니다. 래핑 상태 그대로 타월로 감싼 뒤 아이스박스(보온 용도)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스박스가 없다면, 오븐의 보온 기능을 활용하거나 두꺼운 담요로 감싸 최대한 천천히 식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최소 1시간, 텍사스 유명 바베큐 식당은 4시간까지도 레스팅한다고 합니다.

Q30. 취요남 브리스킷 가이드를 따랐는데도 고기가 질겨요. 왜 그럴까요?

A30.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조리(또는 레스팅)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내부 온도가 93°C에 도달했더라도, 결합조직이 충분히 녹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온도가 아닌 '느낌'(온도계가 쑥 들어가는)을 믿어야 합니다. 또는, 조리는 완벽했지만 고기 결 반대 방향으로 썰지 않았을 가능성도 큽니다. 마지막 써는 순간까지 방심은 금물입니다!

 

지금까지 143만 유튜버 취요남과 함께 '브리스킷'의 세계를 탐험해 보았습니다. 부위부터 조리법, 그리고 스모클리 제품 정보까지,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인 만큼, 그 맛의 감동은 두 배가 될 거예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멋진 바베큐 마스터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제공된 정보는 '취요남' 유튜브 채널 및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가이드입니다. 조리 환경, 사용되는 장비, 원육의 상태에 따라 실제 조리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언급된 제품의 가격 및 판매처 정보는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광고나 금전적 대가를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요리 및 구매 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당사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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